홈으로

뉴질랜드 8월 기업 신뢰지수 하락… 활동 전망도 둔화

2026. 08. 31
뉴질랜드 8월 기업 신뢰지수 하락… 활동 전망도 둔화

뉴질랜드 기업 활동 둔화 신호

뉴질랜드의 8월 ANZ 기업 서베이가 발표됐다. 해당 조사에서 기업 신뢰지수는 53.7을 기록하며 지난 조사 당시의 56.1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이는 시장의 전반적인 낙관론이 다소 위축되었음을 시사한다.

동시에 발표된 기업 자체 활동 전망 지표 역시 48.2%로, 이전 기록인 49.3%보다 낮아졌다. 기업들이 향후 자체적인 비즈니스 활동에 대해 이전보다 보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음을 나타낸다. 이러한 지표들은 뉴질랜드 경제의 향후 성장 동력에 대한 잠재적 우려를 제기한다.

호주 물가 상승률, 전망치 상회

같은 날 발표된 호주 멜버른 연구소 8월 물가 지수도 주목할 만하다. 월간 상승률은 0.5%로, 직전 기록인 1.0%보다는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상승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연간 상승률은 4.8%로, 이전 4.0% 대비 상당폭 상승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호주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금리 인상 전망 속 경제 지표 주목

한편, 뉴질랜드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다수의 경제 전문가들은 이번 주 예정된 뉴질랜드 중앙은행(RBNZ)의 통화정책 결정 회의에서 25bp(0.25%p) 금리 인상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미 90% 이상의 경제학자들이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설문 결과도 나왔다. 다만, 이러한 긴축적인 통화정책 기조가 기업 활동과 물가에 미칠 파급 효과를 예의주시해야 할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