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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PI 발표 앞둔 시장, 보합세 속 관망

2026. 08. 13
미국 CPI 발표 앞둔 시장, 보합세 속 관망

유럽 세션: 이탈리아 CPI 발표, 시장 영향은 미미

유럽 외환 시장은 비교적 조용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탈리아의 최종 소비자물가지수(CPI) 보고서가 예정되어 있으나,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 정책 방향에 큰 변화를 줄 만한 사안은 아니라는 분석입니다. 따라서 해당 지표 발표에 따른 시장의 즉각적인 반응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트레이더들은 곧이어 발표될 미국의 핵심 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울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유럽 시장의 가격 움직임은 당분간 제한적인 범위 내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보합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 경제 이벤트 전의 전형적인 '숨 고르기' 장세가 펼쳐질 수 있습니다.

미국 세션: CPI 발표, 금리 인상 결정의 분수령

미국 경제 세션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입니다. 연간 기준(Y/Y) CPI는 이전 3.5% 대비 3.4%로, 전월 대비(M/M) 수치는 이전 -0.4%에서 0.1%로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한, 근원 CPI(변동성이 큰 에너지 및 식품 제외)의 연간 상승률은 2.6%에서 2.5%로 소폭 둔화될 전망이며, 전월 대비 상승률은 0.0%에서 0.2%로 예상됩니다.

이번 CPI 지표는 9월 금리 인상 가능성뿐만 아니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연준 의장의 연설에도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될 것입니다. 특히 연준 위원들이 강조해 온 근원 CPI의 월간 상승률은 향후 통화 정책 결정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더라도, 예상치 못한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드문 보고서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