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관세 인하 협상… 자동차·철강 업계 주목
미-캐나다, 관세 인하 협상 가속페달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협상 테이블에서 자동차 및 철강 부문에 대한 관세 완화 논의가 진전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익명의 캐나다 및 미국 소식통들은 양국이 해당 품목에 대한 관세율을 낮추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는 미국 내 일부 주에서 관세 부과로 인한 경제적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움직임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인 미시간 지역에서 관세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미국 정부의 태도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번 협상은 오는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타결될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으나, 미국 측은 캐나다의 추가적인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말 시한 임박, 합의 가능성은?
현재 예정대로라면 내년 1월 1일부터 캐나다산 자동차 및 철강에 대한 관세가 50%까지 인상될 예정이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유세에서 조만간 협상 타결이 가능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관세 부과 시한 연기 또는 철폐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한 캐나다 산업계 관계자는 "만약 합의가 이루어진다면 매우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면서도, "성사된다 하더라도 축소된 형태의 합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는 협상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번 협상의 구체적인 내용과 진행 상황은 외신 보도를 통해 파악되고 있으며, 시장은 양국의 공식 발표를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