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월 GDP 호조에도 BOE 금리 동결 전망
영국 경제, 예상 웃돈 성장세 기록
이날 유럽 시장에서는 영국의 5월 국내총생산(GDP) 발표가 유일한 주요 경제 이벤트였습니다.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영국 경제는 5월 한 달간 0.1%의 완만한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 부문이 반등을 이끈 주요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또한, 3개월 연속 월간 GDP 성장률은 0.7%로 집계되어 시장 예상치였던 0.5%를 상회했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영국 중앙은행(BOE)의 통화 정책 기조에 즉각적인 변화를 가져올 정도는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시장 참여자들은 여전히 연말까지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미국 경제 지표 발표, 시장 주목
미국 증시 개장 시점에는 소매판매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주요 경제 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5월 소매판매의 경우, 전달 0.9% 증가에서 0.2% 증가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동차 제외 소매판매는 전달 0.8% 증가에서 0.1% 감소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통제 그룹(Control Group) 소매판매 역시 0.7%에서 0.5%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소매판매 지표는 변동성이 큰 편으로, 시장에 단기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추세 변화를 이끌어낼 만큼의 파급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과거 사례를 볼 때, 지표 발표 직후의 시장 반응이 점차 희석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한편,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신규 21만 7천 건으로 직전 21만 5천 건에서 소폭 증가하고, 계속 실업수당은 181만 7천 건으로 181만 4천 건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반적인 미국 노동 시장은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며 연방준비제도(Fed)의 우려 요인이 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연준 인사 발언에 주목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관계자들의 발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 30분경에는 매파적 성향으로 분류되는 로건 연준 이사(투표권자)의 연설이 있습니다. 이어 오후 5시 25분경에는 역시 매파적인 성향이지만 투표권이 없는 쉬미드 연준 위원의 발언이 예정되어 있어,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