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6월 경제, 예상 뛰어넘는 성장세…서비스업 견인
영국 6월 GDP, 예상치 상회하며 0.3% 성장
최근 발표된 영국 통계청(ONS) 자료에 따르면, 영국의 6월 월간 국내총생산(GDP)은 0.3%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인 0.0%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이는 직전 월인 5월의 0.0% 성장(이전 발표 0.1%에서 하향 수정)과는 대조적인 결과입니다.
이러한 예상 밖의 성장은 주로 서비스 부문의 호조에 힘입은 바가 큽니다. 2분기 전체 GDP는 전분기 대비 0.4% 성장할 것으로 추정되며, 6월의 긍정적인 지표는 이러한 전망을 뒷받침합니다. 다만, 5월 수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전체적인 성장 동력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상황입니다.
서비스업, 경제 성장의 중심축 역할
6월 서비스 부문 생산량은 0.4% 증가하며 시장의 0.0% 예상치를 상회했습니다. 이는 5월의 0.1% 증가(이전 발표 0.3%에서 하향 수정)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서비스업 내에서도 전문, 과학 및 기술 활동 분야가 1.0% 성장하며 가장 큰 긍정적 기여를 했습니다. 특히 과학 연구 및 개발 분야는 2.8% 상승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고, 법률 서비스 역시 1.8%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의 확장세를 시사합니다.
제조업·건설업 부진 속 서비스업의 중요성 부각
반면, 산업 생산은 0.2% 감소하며 예상치인 0.1% 증가와 상반된 결과를 보였습니다. 5월 -0.7%(이전 발표 -0.5%)에서 다소 개선되었으나 여전히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제조업 생산 역시 0.5% 감소하며 예상치인 0.2% 감소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며, 5월 -0.2%(이전 발표 +0.1%)에서 하락 전환했습니다.
건설 부문은 0.1% 감소하며 5월의 0.8% 감소보다는 상황이 나아졌으나, 여전히 위축된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이처럼 제조업과 건설업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비스 부문의 성장이 영국 경제 전반의 하방 압력을 상쇄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