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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주목할 외환 시장 빅 이벤트: 캐나다 고용·미국 NFP

2026. 09. 04
오늘 주목할 외환 시장 빅 이벤트: 캐나다 고용·미국 NFP

유럽 세션: 제한적 영향력의 경제 지표들

유럽 시장에서는 독일 제조업 주문과 유로존 소매 판매 등 낮은 등급의 경제 지표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지표들이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방향에 큰 변화를 줄 가능성은 낮습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미 ECB가 다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추가적인 긴축에 대한 신중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금리 인상 폭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이 강화될 수 있습니다.

북미 세션: 캐나다 고용 및 미국 NFP 주목

북미 세션에서는 캐나다의 8월 고용 보고서와 미국의 비농업 고용지수(NFP)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캐나다의 고용 변화는 이전 7만 5천 건에서 1만 5천 건으로 감소하고, 실업률은 6.4%로 보합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지표는 캐나다은행(BOC)의 정책 전망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주요 관심사로 남아 있어, 예상보다 강력한 고용 결과는 캐나다 달러(CAD)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최근 캐나다은행은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했지만, 매파적인(금리 인상 선호) 기조를 강화했습니다. 정책 금리가 '적절하다'는 표현을 삭제하고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커졌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의 관세 부과에 대한 우려를 예상외로 축소했습니다. 이러한 결정 이후 캐나다 달러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NFP는 5만 5천 건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이전의 -2만 3천 건에서 개선된 수치입니다. 실업률은 4.1%로 변동 없을 전망입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년 대비 3.1% 증가(이전 3.2%)할 것으로 보이며, 전월 대비로는 0.3%(이전 0.1%) 상승이 예상됩니다. 다만, 이번 NFP 결과보다는 향후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더 중요하게 작용할 것입니다.

따라서 미국 고용 지표가 예상치에 부합하거나 소폭의 등락을 보일 경우, 연준의 금리 정책에 대한 시장의 인식 변화는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금리 기대치를 재조정할 만큼의 강력하거나 취약한 데이터가 나와야 시장 움직임이 의미 있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은행 인사 발언

이날 영국중앙은행(BoE) 총재와 유럽중앙은행(ECB) 집행이사인 마틴 레인(Martin Lane)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두 인사 모두 통화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투표권을 가진 인물입니다. 이들의 발언 내용은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대한 힌트를 제공할 수 있으므로 시장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