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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중간선거 전 美와 '딜' 가능성 타진

2026. 09. 25
이란, 중간선거 전 美와 '딜' 가능성 타진

이란, 관계 개선 시점 조기화 노림수

마수드 페제슈키안 이란 대통령은 최근 유엔총회 참석에 맞춰 미국과의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그는 미국 측이 중간선거 이전에 상호 합의(MOU) 복귀를 원하며, 오는 11월 8일 예정된 미국 중간선거 이전에 외교적 진전을 이루고 싶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이 같은 발언은 외교적 돌파구를 조기에 마련하려는 이란의 의지를 보여준다. 다만, 과거 유사한 대화 시도가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지지 못한 선례가 있어, 시장에서는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발언이 실제 행동으로 이어질지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향후 양측의 구체적인 움직임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제유가, '이란 딜' 기대와 현실 사이

페제슈키안 대통령의 발언은 국제유가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발언 직후 국제유가는 한때 배럴당 96.78달러에서 93.30달러까지 하락하며,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 및 미국 제재 완화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했다. 그러나 이러한 하락세는 지속되지 못했다.

국제유가는 이후 95.66달러까지 반등했으며, 현재 94.96달러 수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유가 흐름은 시장 참여자들이 이란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으나, 아직은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투자자들은 향후 이란의 행보와 지정학적 리스크 변화를 면밀히 관찰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