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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8월 고용 쇼크, 금리 인상 동결 가능성 높여

2026. 09. 05
캐나다 8월 고용 쇼크, 금리 인상 동결 가능성 높여

예상 하회한 고용 감소, 시장 충격

지난 8월 캐나다의 취업자 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습니다. 15,000명 증가를 예상했으나 실제로는 41,700명 감소하며 75,100명 증가했던 전월 기록과 극명한 대조를 보였습니다. 이는 비단 정규직뿐만 아니라 시간제 일자리에서도 고용이 줄어든 결과입니다. 정규직 일자리는 35,900개, 시간제 일자리는 5,800개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고용 부진에도 불구하고 실업률은 6.4%로 예상치 및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이는 노동 시장의 견조함을 나타내는 지표라기보다는, 노동 참여율이 65.1%에서 65.0%로 소폭 하락하며 경제활동인구 자체가 줄어든 데 따른 결과로 해석됩니다.

임금 상승률 둔화, 통화정책 영향은?

고용 둔화와 더불어 임금 상승세도 눈에 띄게 약화되었습니다. 영구 고용 직원 기준 시간당 평균 임금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에 그쳐, 전월 3.0%와 시장 예상치 3.0%를 모두 하회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노동 시장 전반의 압력이 완화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이러한 고용 감소, 노동 참여율 하락, 임금 상승 둔화라는 복합적인 지표는 캐나다 중앙은행(BOC)의 추가적인 금리 인상 결정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미국 고용 보고서가 상대적으로 강한 모습을 보인 점과 대비되며, USDCAD 환율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기술적 분석: USDCAD, 상승 추세 강화?

캐나다 고용 부진과 미국 경제 지표 강세는 USDCAD 환율의 기술적 흐름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최근 USDCAD는 200일 이동평균선(1.3836)을 다시 상향 돌파했으며, 단기 이동평균선들(100시간선 1.3850, 200시간선 1.38587)마저 넘어섰습니다. 이는 단기적으로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음 주요 저항선은 7월 말 고점 대비 38.2% 되돌림 구간인 1.3882입니다. 이 구간을 안정적으로 돌파할 경우, 1.39079 및 100일 이동평균선인 1.3919까지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열립니다. 다만, 200일 이동평균선(1.3836)이 향후 중요한 지지선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가격대 아래로 다시 하락할 경우, 최근의 상승 흐름이 실패로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