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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 0.607M 기록, 시장 예상 하회

2026. 08. 26
7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 0.607M 기록, 시장 예상 하회

7월 신규 주택 판매 실적 부진

7월 미국 신규 주택 판매량은 0.607M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0.620M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전달의 0.678M(수정치) 대비 10.5% 감소한 수치다. 직전 월에는 1.6% 증가세를 보였으나, 7월 들어 판매 활동이 둔화된 양상이다.

이러한 판매 부진은 주택 시장 내 재고 증가와 맞물려 나타나고 있다. 7월 신규 주택 재고는 488,000채로 전월 대비 1.9% 증가했으며, 이는 9.6개월치의 판매 물량에 해당한다. 이는 6월 8.5개월치보다 늘어난 수치이며, 작년 동월 9.2개월치 대비로도 높은 수준이다. 판매 속도 대비 재고가 많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신규 주택 재고 및 가격 동향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규 주택 재고 자체는 증가세를 보였다. 7월 기준 신규 판매용 주택 재고는 488,000채로, 6월 대비 1.9% 늘었고 작년 7월보다는 1.6% 감소했다. 하지만 현재 판매 속도를 고려할 때, 시장에 나와 있는 재고가 소진되기까지 9.6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6월의 8.5개월보다 늘어난 것으로, 재고 물량이 판매 속도보다 빠르게 쌓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택 판매 가격의 엇갈린 흐름

7월 신규 주택 판매 가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신규 주택의 중간 판매 가격은 393,800달러로, 전월 대비 2.3%, 전년 동월 대비 0.9% 하락했다. 반면, 평균 판매 가격은 508,800달러로 전월 대비 4.1%, 전년 동월 대비 5.4%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대의 양극화 현상은 고가 주택 시장에서의 판매 활동이 상대적으로 강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