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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프랑스 물가 상승률 재가속, 근원 인플레이션도 꿈틀

2026. 08. 16
7월 프랑스 물가 상승률 재가속, 근원 인플레이션도 꿈틀

프랑스 7월 물가 상승률, 2% 상회 재확인

프랑스의 7월 최종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연율 2.1%로 확정되며,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강화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는 직전 월 1.8% 상승률보다 높아진 수치입니다. 유럽연합(EU) 규격에 따른 조화소비자물가지수(HICP) 역시 7월에 2.4%로 상승하며, 전월의 2.0% 대비 높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전체 물가 상승률의 증가는 에너지 가격의 재반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6월 11.0% 상승에 이어 7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12.6%까지 치솟았습니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이 6월 대비 상승폭을 크게 늘린 것이 전체 에너지 물가 상승을 견인한 주요 요인으로 지목됩니다. 이는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여전히 전체 물가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근원 인플레이션 상승세 지속, ECB 주시

에너지와 식품 가격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ore CPI) 역시 7월에 1.3%로 상승하며, 6월 1.0%에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지속적으로 주시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근원 물가 상승을 이끄는 주요 동력으로는 서비스 물가 상승이 꼽힙니다.

7월 서비스 물가 상승률은 2.2%로, 직전 월 1.9% 대비 상승폭을 확대했습니다. 또한, 식품 가격 상승률도 0.9%에서 1.0%로 소폭 상승하며 전체 물가에 기여했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물가 상승 압력에서 서비스 물가의 지속적인 상승 추세가 근원 물가 상승을 더 강하게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러한 추세가 여름 이후에도 이어진다면 ECB의 통화 정책 결정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