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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미국 주택 착공, 예상 하회하며 127만 5천 채 기록

2026. 09. 17
8월 미국 주택 착공, 예상 하회하며 127만 5천 채 기록

미국 주택 시장, 착공·허가 건수 동반 하락

8월 미국 주택 착공 건수는 127만 5천 채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130만 9천 채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전월 123만 9천 채와 비교하면 2.6% 감소한 결과입니다. 직전 월의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12.4% 하락한 바 있어, 미국 주택 시장의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건축 허가 건수 역시 부진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8월 건축 허가는 139만 4천 건으로, 예상치인 141만 건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이는 직전 월의 143만 3천 건보다 2.7% 줄어든 수치입니다. 연이은 부진은 고금리 환경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부담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금리 지속, 건설 시장 둔화 장기화 우려

현재 미국 30년 만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약 7% 수준에 머물고 있다는 점은 건설 시장에 추가적인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높은 금리 수준은 주택 구매 심리를 위축시키고, 신규 주택 건설 수요를 제한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택 착공 및 건축 허가 건수의 감소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한편,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인플레이션 대응 의지가 확고한 만큼, 금리 인하 시점이 지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의 회복을 더욱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지정학적 리스크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현재로서는 고금리 환경이 주택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