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이란에 후티 반군 진정 요청...홍해 긴장 완화 신호탄
중국, 이란 통해 후티 반군 통제 압박
최근 복수의 이란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이란 측에 예멘 후티 반군의 군사 행동을 억제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해 줄 것을 비공식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사우디아라비아가 베이징에 지원을 요청한 이후에 나온 것으로 파악됩니다. 당시 후티 반군은 예멘의 홍해 연안 지역에서 영향력을 급속도로 확대하고 있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후티 반군의 공세가 자국의 석유 수출과 해상 운송에 대한 위협을 증가시키자 중국의 중재를 모색한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은 공식적으로는 자제를 촉구하고 대화 및 안전한 항행 복원을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테헤란에 전달된 비공개 메시지는 이란이 후티 반군과의 관계를 활용해 분쟁이 주요 에너지 수송로로 더 확산되는 것을 막아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란-후티 관계와 중국의 외교적 행보
후티 반군은 이란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이란은 공식적으로 후티를 직접적인 대리 세력으로 지칭하는 것을 거부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보도들은 이란이 후티의 군사 작전에 상당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지난주 이란 혁명수비대 요원들이 후티의 홍해 연안 진격을 지원하며 무기, 자금, 전술적 지침을 제공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번 중국의 요청은 긴장 완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으며, 이는 국제 공급망의 불안 심리를 해소하는 데 기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관련 소식이 전해진 후 국제 유가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주요 추세선을 하회하며 추가 하락 가능성을 시사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