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다음달 협상 앞두고 中 상품 7.5% 추가 관세 검토
미중 무역 협상 변수: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
블룸버그 통신은 미국이 다음 달 열릴 예정인 중국과의 무역협상을 앞두고 중국산 상품에 7.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익명의 관계자들을 인용한 이 보도는 협상 자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조치가 실제로 시행될 경우,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국 관세율은 이전 수준인 약 20%까지 복귀하게 됩니다. 다만, 이는 과거 중국이 수용했던 수준과 일치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세율 조정 배경 및 중국의 입장
이번 관세 부과 움직임은 최고법원의 일부 미국 관세 무효 판결에 대한 기술적인 대응 조치일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지난 7월, 미국은 중국의 강제 노동 관행 개선 미흡을 이유로 12.5%의 관세를 부과한 바 있습니다. 당시 베이징은 추가 관세 상한선을 20%로 제한하는 데 워싱턴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실제로 중국 상무부는 5월 성명을 통해 "미국이 약속을 지키고, 미래에 중국에 대한 관세 부과 또는 대체 이유와 관계없이 관세 수준이 쿠알라룸푸르 무역 협의에서 명시된 수준을 초과하지 않도록 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