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미국 공습 시 홍해 봉쇄 요청 가능성 보도
이란, 후티 반군에 홍해 봉쇄 준비 지시 시사
이란 지도부가 미국이 이란의 전력 기반 시설을 공격할 경우, 예멘의 후티 반군에게 홍해의 석유 운송로를 차단할 준비를 하도록 지시할 가능성이 제기되었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러한 요청은 최근 후티 반군 측에 전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후티 반군은 미사일과 드론을 바브엘만데브 해협 인근에 배치하며 선박 공격 준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브엘만데브 해협은 홍해로 향하는 주요 관문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곳의 운송로가 차단되거나 방해받는다면, 이는 이미 심각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의 위기를 더욱 악화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것입니다. 더불어 전 세계 공급망과 해상 운송망에도 상당한 혼란을 야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홍해 봉쇄 시 국제 유류 수송에 미칠 영향
바브엘만데브 해협에서의 운송 차질은 하루 최대 800만~900만 배럴에 달하는 원유 수송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이는 이미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인한 시장 혼란에 더해, 국제 유류 시장의 불안정성을 증폭시킬 수 있는 요인입니다.
후티 반군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며 4년간의 휴전 합의를 파기하는 등 긴장 고조 움직임을 보여왔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홍해 운송로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란-후티 연계 움직임 주시
일부 소식통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후티 반군이 홍해 문제와 관련하여 이란과 긴밀하게 공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현재 에너지 수출 물량의 약 70%를 홍해 항로를 통해 운송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항로에 심각한 차질이 발생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와 국제 유류 시장 모두에게 큰 타격이 될 수 있습니다.
